경상북도는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출범하고 전문가 자문과 현장 소통체계 강화를 위한 첫 번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에는 경상북도 의사회, 간호사회, 의과대학, 보건소, 경찰청, 소방본부 등 9개 기관 10명의 위원이 참여하였으며, 의료 인력지원과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의료기관의 확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등에 대한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경상북도의사회, 간호사회는 예방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 확보에 동참하기로 하였고, 소방본부는 접종센터 구급차 및 응급처치요원 배치, 경찰청은 질서유지와 치안관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 될 때까지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우선 접종 시행 후 지침에 따른 후순위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정부의 백신수급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 백신 등을 도입, 빠르면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질병청, 23개 시․군, 지역협의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여 도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