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안심식당 운영’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점 783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덜어먹기 식기구 지원, 카운터 안심가림막 설치, 세이프식당 챌린지 운동 전개, 덜어먹기 유튜브 영상제작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 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안심식당의 방역 실천사항을 챌린지 형식으로 SNS에 게재하고 안심식당 등 방역우수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방역물품)를 지원하는 등 외식업소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안전한 식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식사문화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올해는 안심식당을 1,00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필수과제와 구·군별 추가 실천과제 이행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