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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12월31일 04시06분 ]
 


수소 경제 메카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에 국내 최초, 세계 세번째로 도심지까지 수소배관을 연결하여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가 설치 됐다.

울산시는 1230투게더 수소충전소현장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 단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게더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조치에 따른 방역수칙 외에도 참여인원 최소화, 발열확인 전용부스 설치 등 추가 방역 대책이 이뤄진 가운데 실시된다.

투게더 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남구 신화로 101 일원에 시간당 55의 충전 규모로 지난 20192월 착공했으며, 수소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아 하루 130여대의 수소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이 충전소의 도심 내 수소 공급배관을 통해 충전소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 국내에서 최초 사례이며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이다.

기존 수소차량(튜브 트레일러)을 통해 수소를 공급 하던 방식을 수소공급 배관으로 개선하게 됨에 따라 대량의 물량 이송이 가능하여 충전소의 처리능력이 대폭 증가할 뿐만 아니라 운송비용 절감, 대형차량에 의한 사고방지의 효과까지 있다.

또한, 수소배관을 남쪽 온산 국가산단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경주 경계까지 남북축을 우선 건설하여 수소 시범도시의 교통, 산업, 주거단지에 수소를 공급하고, 이어서 서부권과 동부권까지 시 전역에 수소 배관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소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수소충전소와 수소배관 상부에 아이시티(ICT)기반 센서를 적용함으로써 탁월한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하였다. 광섬유와 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수소산업 기반(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수소충전소가 갖추어야 할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하였다.

투게더 수소충전소와 동시에 준공된 덕하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는 CNG 충전소와 복합 운영된다. 공영차고지 내부에 위치하여 시내버스 충전 위주로 운영 될 예정이며, 대형 상용차까지 처리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앞장 설 예정으로 충전소 운영은 고압가스전문 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맡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수소버스 전용 수소충전소를 비롯하여 총 8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함으로써 ·남구를 중심으로 시가지 일원에 수소충전 기반(인프라)를 완성했다.

오는 2021년까지 서부권, 북부권, 동부권, 남부권 4기의 수소충전소 추가 완공을 목표로 총 12기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하여 울산시 전역에 접근성을 고려한 수소충전소를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내년 3월에는 수소 모빌리티 생산의 핵심인 현대자동차 생산차 전용 수소충전소가 준공되고, 배관으로 수로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2030년 수소차 50만대 생산을 지원한다.

나아가 2021년 이후,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대형버스, 수소트럭, 건설기계, 수소트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수소 메가스테이션을 구축한다.

규제특구 내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 굴삭기, 지게차 등 고정식 충전소로 해소되지 않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며, 장생포 항만에는 수소선박 충전소 설치를 통해 수소선박 실증 및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투게더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태화강역 수소 복합허브 조성, 수소 규제자유 특구를 통한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선박 충전소 설치 등 수소충전 인프로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수소가 일상이 되는 세계 최고 수소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주거, 교통, 산업 전반에서 수소경제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수소배관망을 우선 확충하고, 울산 전역에서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설 확대와 정밀 모니터링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으로 2030년에는 세계 최고 수소도시의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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