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을 비롯하여 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2월 9일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울산시의 청렴도를 광역단체 중 최고 등급으로 발표했다. (2019년, 2020년 평가에서 1등급 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2년 연속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것)
이날 행사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광역단체 최고 등급 달성을 기념하여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렴실천 결의와 퍼포먼스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과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울산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울산시는 민선 7기를 시작으로 획기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서약, 매주 수요일 ‘청렴데이’ 운영 및 청렴 자가학습,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자율적 내부통제 등을 강화하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왔다.
그리고 울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청렴사회협약 공동과제를 선정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특히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 중대한 공직자의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청렴울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였고, 갑질․채용비리 등 부패취약분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올해 울산이 광역단체 중 청렴도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울산시민과 전 공직자가 공정하고 투명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 반부패와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청렴한 울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