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도청 접견실에서 「2020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결과 △대상 영천시 △최우수 영주시 △우수 김천시, 문경시, 청도군, 의성군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올 한해 시군별 출생아수 및 인구수 증가율, 도·중앙공모 실적, 범도민 인식개선 실적 등 5개의 정량지표와 우수사례인 정성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6개 시군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는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영천에서 한큐! 분만은 프리패스 인구유입은 하이패스」사업을 통해 분만시설이 없는 관내에 분만산부인과를 유치하여 24시간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분만환경 인프라를 구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영주시는「MOM편한 30인의 아빠단」운영으로 아빠들의 육아참여 공감대 확산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시부 우수상을 받은 김천시는 「아이가 청년이 될 때까지! 맞춤형 명품교육복지」사업, 문경시는「임산부 차량 공영주차장 요금 100% 면제」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김천시는 「산모·아기 돌봄 100일 대작전」으로 중앙부처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부 우수상을 받은 청도군의「소중한 MOM&I 축하기념 꾸러미 지원사업」, 의성군의「박물관아, 우리아이를 부탁해」등은 각각 저출생극복을 위한 우수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향후 시군별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사기진작 등을 위해 우수시군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도정핵심 시책인 인구감소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군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시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경북이 앞장서서 아이 낳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여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