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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12월23일 02시08분 ]
 


대구의료원이 응급실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사업은 총 55억원을 투입, 연면적 1,353.78㎡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증축됐다.

 

이번 증축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응급실 병상은 기존 10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1층(619.44㎡)에는 응급환자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환자분류소, 음압격리실, 감염격리실, 응급처치실, 심폐소생실, 응급촬영실 등의 별도공간과 2층(734.34㎡)은 응급분만을 위한 시설과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을 갖추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중증, 경증, 감염)의 동선을 세분화하였으며,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초까지 CT, C-arm X선 촬영기 등 의료장비 24종을 교체하거나 새로 구비(사업비 26억원)할 예정이며, 2023년 말 준공 예정인 필수 진료시설 및 진료공간 확충 1단계 사업(사업비 200억원)에 따라 수술실, 중환자실을 확충 이전해 응급실과 인접 배치하는 등 필수 중증 진료 시설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응급실은 중증 응급환자, 감염환자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의 환자들이 처음으로 찾는 병원의 관문역할을 하는 곳이다”며 “코로나19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설, 장비 개선과 함께 전문 의료인력 보강으로 시민들이 믿고 찾는 대구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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