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태풍 피해와 화재사건 등 당면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력을 다해 추진해 온 여러 사업들을 정비하고 울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수소경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원전해체산업 등 친환경 신산업도시로 가는 4대 에너지 성장다리(BRIDGES)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과 주력산업 융복합을 기반한 지속성장 체계를 구축하였다.

울산시는 이러한 과정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울산 혁신산업 분야 성장을 위해 노력한 24명의 유공자에게 울산시정 표창패를 전달한다.

유공 분야는 △규제자유특구 추진, △과학기술대중화사업, △품질경영, △환경산업, △수소산업,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및 원전해체산업 활성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등 7개 항목이다.

규제자유특구 분야 수상자는 수소그린모빌리티, 게놈서비스산업,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등 3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되는데 애쓴 울산테크노파크 이관우 주임연구원, ㈜클리노믹스 김병철 본부장, 고등기술연구원 김병환 전문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강조홍 연구원이다.

과학기술대중화사업 분야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 안혜림 연구원, 울산대학교 과학문화회 김재혁 회장이 선정됐다.

울산 지역기업에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고 고교생 진학 멘토링을 수행한 현대중공업(주) 김금만 기장, 국가품질명장협회 울산지회 정상석 고문에게는 ‘품질경영 분야’, 울산테크노파크 이용환 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김수한 수석연구원에게는 ‘환경산업 분야’ 표창을 수여한다.

수소산업 분야는 울산테크노파크 서승환 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김병기 부장, 경동도시가스 손창민 부장, 울산도시공사 이상춘 부장, 현대자동차(주) 강동구 영업부장, 한영테크노켐(주) 권오철 이사, ㈜한국플랜트관리(KPM) 박수열 대표이사가 표창패를 받는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원전해체산업 활성화 분야는 울산테크노파크 이희동 주임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동윤 센터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동하 수석연구원, ㈜나일프렌트 송세권 대표, 울산과학기술원 김희령 부교수, 울산연구원 박소희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분야는 한국동서발전(주) 홍성한 차장이 표창패를 받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올해 성취한 많은 성과들은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우리시는 내년에도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시에 걸맞은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신성장산업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혁신산업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는 관련 분야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