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대해 ha당 20만원씩 8만7천ha, 174억원을 12월중에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올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은 크게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생산비는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한 것으로, 도내 전체 농가 17만5천호의 69% 정도인 12만1천여 농가에서 지원을 받게 되며, 농가당 평균 144천원의 지원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농업인이며, 타 시도 농업인과 농업외 소득이 3,700만원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한편, 금년도 경상북도의 쌀생산 규모는 97,257ha, 생산량 495,058톤으로 지난해 97,465ha, 529,210톤 대비 면적은 0.2%, 생산량은 6.5% 감소하였으며, 전국 쌀 생산량 351만톤의 14%로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