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2020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 등 50명 이내로 참석인원을 최소화로 제한하고 방역 및 코로나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간소하게 진행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절감 설비의 도입, 관련 기술개발, 에너지정책 개발 및 시책사업 추진, 교육․홍보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발전에 기여한 도민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여 범도민적 에너지절약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단체분야 우수기업 5, 우수시군 5, 개인표창으로 민간인 10,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기업부문 대상은 소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고 고효율 기기 교체, 에너지 목표관리 실시 등 에너지효율 개선 실천이 돋보인 엘지이노텍(주) 1, 1A공장 정철동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이에스지경산 이상민 대표, 김천에너지서비스주식회사 임락근 대표, 우수상은 한진에너지산업 김병진 대표, ㈜남광포리마 이상현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공공부문은 영덕군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사업비 150백만원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영덕군은 주민참여형 태양광상생발전소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상사업비 75백만원, 포상금 100만원)은 문경시와 고령군, 우수상(상사업비 50백만원, 포상금 75만원)은 안동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했다.
도지사 개인표창은 ㈜농심 구미공장 이기영 과장, ㈜팜스토리서울사료 경산공장 김순길 부장, 한국에너지공단 송미령 대리,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 현호섭 사무국장, 신성이앤에스(주) 김영덕 대표, 대림보일러산업 김해욱 대표, ㈜엘지디스플레이 정다운 선임, 도레이첨단소재 권영환 책임, 코오롱인더스트리 장철호 팀장, 금산산업 어종선 대표, 포항시 행정7 정상훈, 경주시 공업7 이홍희, 안동시 공업8 조영재, 문경시 공업7 홍순철, 고령군 행정8 전민정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효율개선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통한 저소비․저탄소 에너지구조 혁신이 필요하다”며“에너지절약에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함과 함께 경북형 그린뉴딜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