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 작가를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13기 입주 작가 공모 결과 영천을 비롯한 경기도, 서울, 대구, 대전, 전남, 부산, 경남 등 전국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39명의 작가들이 신청했으며, 미술계 전문 심사위원 4명의 심사로 총 9명(단기 1명, 장기 8명)의 작가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가는 단기 작가 김형숙(설치), 장기 작가 문혜주(입체), 박상빈(조각/설치), 신나운(입체/설치), 이원기(평면/설치), 이주영(평면/설치), 정민영(사진/설치), 조민선(입체/영상), 한아름(평면)으로 총 9명이다.
13기 입주 작가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며, 4월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1년간의 창작 결과물로 10월부터 릴레이전(개인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에도 전국의 우수한 작가들이 쟁쟁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입주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 창작 활동과 개인이 아닌 서로 다름 속에서 공동체를 통해 다른 작가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레지던시(입주)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13기 입주 작가 선정은 지난 4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친 것으로,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