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관장 서정남)은 올해 2회를 맞이한 ‘2020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여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겪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책을 통한 위로와 마음치유(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추진된 이번 공모전은 울산시민 202명이 응모하여,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어린이 3, 청소년 3, 성인 6)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어린이 부문에서는 금상 박지우, 은상 권효정, 장려상 최윤지 학생이, 청소년 부문에서는 금상 강혜원, 은상 이래현, 장려상 김소영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성인 부문에서는 대상 홍명희, 금상 장소희, 은상 이준희·서수예, 장려상 정연우·권주영 씨가 각각 선정됐다.
어린이 부문과 청소년 부문은 교육감상, 성인 부문은 울산시장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잠시나마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었다.” 며 “올해의 책 작가 강연회, 올해의 책 독서퀴즈 등 올해의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독후감 공모전에도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