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지부(지부장 김경수)와 협력하여 적극 대응키로 했다.
울산시는 12월 8일 오후 2시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과 관련, ‘공인중개사협회 임원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동훈 도시창조국장 주재로 김경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장, 박 권 기획·홍보위원장,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지역 주택가격 급등 원인에 대한 진단과 함께 우리 지역에 맞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울산시와 협회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울산시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 추진 계획’을 지난 11월 26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운영 강화,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 체계 구축 운영, ▲공인 중개사업 개정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지부는 울산시와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으로 울산의 주택 가격 안정에 앞장설 뿐 아니라 회원 상호간의 가격 담합 및 불법 광고 억제 교육 등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훈 도시창조국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공인중개사협회와 힘을 모아 울산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내집 마련이란 희망의 씨앗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