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야외광장 일원에서 ‘빛의 향연-야외 설치 조형전’을 개최한다.
이번 조형전은 한해를 정리하며 코로나 블루로 힘든 울산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형물은 ‘2021’ 숫자 모양으로 연말 모임조차 힘든 상황 속 가라앉은 도심의 분위기를 빛으로 밝혀 우울감을 떨쳐버리고 다가오는 내년은 활력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중앙 광장에 설치된다.
또한 대공연장 벽면과 기둥에는 새해 인사를 전하는 희망 메시지와 조명장식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 치유(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실내 전시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번 설치 조형전은 울산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회관을 찾는 시민들이 조형물과 조명장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