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인회관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4-H정신 실천교육 및 한마음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수상하는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회원들은 모바일 및 원격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시․군에서 실시간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대회현장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해 그동안 4-H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4-H회원들과 청년농업인 육성에 노력한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도지사상 25명, 농촌진흥청장상 3명, 중앙본부회장상 6명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진행된 4-H정신교육에서는 이소희 청년여성농업인연합회장의 영농정착 성공사례발표와 이동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의 초청특강이 이어졌다.
황병도 4-H본부회장은 “올해는 특히 자연재해 및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등 유난히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지․덕․노․체의 4-H정신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 하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4-H인들의 화합의 장인 한마음대회가 온라인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어 매우 아쉽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농촌을 지키는 4-H회원들에게 영상으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희망찬 경북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처럼 4-H회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4-H회는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미래 농업을 이끌 후대농업인 육성과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전한 의식과 농심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