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11월 16일과 23일 양일간 밀양 천황산 일원에서 ‘1189 천상의 구름산책 에코힐링 요가트레킹’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CH요가구루쿨, 춘해보건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밀양의 영남알프스에서 펼쳐진 요가와 명상을 통한 힐링 체험 행사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관광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생활방역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아름다운 밀양의 자연 환경에서 요가와 명상을 체험하는 특화된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육성 사업으로 밀양요가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요가를 콘텐츠로 특색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자연관광자원과 요가를 접목한 1189 천상의 구름산책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으로써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요가와 명상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코로나블루 등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 안전 여행지인 밀양의 자연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