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정기검진, 출산 등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임산부를 위해 아기사랑택시를 본격 운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 9월 23일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영천제이병원’이 개원과 함께 임산부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돕기 위해 ‘아기사랑택시’를 본격적으로 운행하게 됐다.
‘아기사랑택시’는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 후 택시를 이용해 영천시내 소아과, 산부인과, 보건소에 도착한 후, 탑승권과 1,000원을 지불하면 나머지 요금을 시에서 지불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택시 이용은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한 후 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월4회 한도 내에 이용가능하며, 탑승권은 보건소에서 수령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영천병원, ▲영천제이병원, ▲별앤빛소아청소년과의원, ▲영천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미산부인과의원, ▲영천시보건소로 총 6개 의료기관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 거주 임산부들이 불편함이 없이 이용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기사랑택시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기사랑택시 임산부등록은 보건소(054-339-7898)로, 이용방법은 교통행정과(054-330-626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