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우수 수산물 홍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부진과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메가쇼 2020’에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0’은 전국적으로 1000개사가 참여하고 15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대형유통사 및 수출전문사 약 100개사, MD(merchandiser) 200명이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판매전이다.
이번 메가쇼에 경북도내 수산물 가공업체 6개사가 참가해, 동해안의 특산물인 오징어, 영덕게딱지장, 과메기, 대게김 등 경북 우수 수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메가쇼에 경북도내 업체 10개사가 참가해 3천5백만원의 현장판매와 1억4천만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한 바가 있다.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메가쇼 참가는 경북 우수 수산물의 홍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산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