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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11월07일 04시54분 ]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올해말까지 울산 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8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9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나 신속한 대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불길이 급격하게 확산한 원인이 된 알루미늄 복합 판넬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건축물은 삼환아르누보 외에도 8개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합동 점검 대상은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3개소(141개동)이다.

이번 점검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화재안전시설 유지관리, ·외장재 실태조사, 피난안전구역 등 다각적인 조사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대응 매뉴얼 제작, 고가사다리차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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