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보관리단은 11월 2일(월)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지 인근의 횡단교량에서의 자살사고를 예방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구시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7명으로 전년 대비 1.9명이 증가했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한 자살 증가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양 기관은 자살예방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강정고령보 탄주대 쉼터에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와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알리는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향후 자살예방 실무자교육 실시, 심리방역 홍보물 비치 등 지역사회 자살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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