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의 이전부지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소통하지 못해 일어나는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군위, 의성군 내에 ’현장소통 사무실‘을 설치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1단계로 군위군은 군위읍 전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 의성군은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 내에 ‘현장소통 사무실’을 설치하고 11월 둘째 주부터 군위군은 화요일, 의성군은 목요일 매주 1회 ‘현장소통 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장소통 상담실에는 대구시 2명, 경북도 1명, 군위·의성 각 1명이 배치되어 근무하게 되며, 주요 상담 내용은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절차, 소음피해 사항, 이전부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설 편입토지 보상절차 및 범위, 감정평가 방법 등을 현장에서 상담하여 주민들의 의문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2단계는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및 지원사업 규모가 구체화되면 주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상담관을 위촉하여 전문상담관이 ‘현장소통 상담실’에서 자문을 해 나갈 계획이다.
3단계로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는 ‘22년부터는 현장에 상주하여 ’종합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추진 단계에 맞추어 주민의견 및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현장소통 사무실 단계별 운영방안 >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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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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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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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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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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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통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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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통 상담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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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상담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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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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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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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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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관
(대구+경북+지자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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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관 +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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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관 +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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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상주 (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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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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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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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선정되어 군위·의성 주민의 관심이 큰 만큼, 주민과 소통창구를 현장에 설치·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지편입여부, 보상절차, 감정평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점이 해소될 때까지 소통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차질없이 추진하여 민·군공항을 동시에 개항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