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금, 토요일 대구-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상, 하행)에서 오전 10: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 수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경북 수산물 특판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수출상담회의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승차구매(drive through)와 함께 워킹스루를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오징어와 가자미 가공품, 멍게 젓갈, 붉은 대게살, 가공 김 등 동해안 대표 수산물 18개 품목이 판매되며, 기존 판매가격보다 5~45%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특판행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을 지역 업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산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고 서민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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