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20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공연 세 번째 시간이 11월 6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세계음악기행’이라는 새로운 부제로 지난 6월‘미국과 영국’, 8월 ‘러시아와 동유럽’에 이어 11월에는‘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 편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클래식 할 뻔(FUN)’은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로시니, 비발디, 사라사테, 생상스 등 유럽 작곡가들의 유명한 명곡들에 얽힌 스토리와 이와 관련된 아름다운 음악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듣기 편하고 쉬운 클래식에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시립교향악단의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쉬우면서도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부분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15세의 나이에 제12회 비에니압스키 콩쿠르에서 2위로 ‘한국인 최초' 그리고 ‘최연소’ 입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최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인기가 급상승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과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선사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장주연과 피아니스트 이재경이 출연해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와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파야의 ‘허무한 인생 중 스페인의 춤 제1번’등을 연주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연주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객석의 일부만 개방한다. 대공연장(1,428석)중 각 좌석 간 간격을 충분히 둔 411석만 오픈하며 3층은 개방하지 않는다.
당일 공연장 이용객을 위한 안전 지침도 마련되었다. 모든 방문객은 제한된 출입구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체크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통한 체크인 또는 방문객 리스트를 반드시 작성해야 된다. 마스크는 관람 중에도 착용해야 되며,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