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상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사찰, 고택 등 산림화재 진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진압장비를 장착한 중형 펌프차량과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훈련 및 현장지휘관(현장대응단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훈련과 토론회는 △소방차량 진입 불가 산림인접지역의 원활한 용수 공급, △산불진압장비를 장착한 중형 펌프차량의 활용방안, △산불진압차량의 원활한 호스릴 전개 방안 등 소방의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산림화재 진압 강화훈련에서는 산림인접지역 중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해발 600m 이상 험난한 산악지역을 가상의 화재발생 지역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방용수를 공급해 효과적으로 산불에 대응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지휘관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현장경험과 훈련을 바탕으로 산림인접지역 화재에 대한 신속한 접근방안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현장대원들의 화재 대응역량 강화 및 수준 높은 대응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어떠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화재진압훈련을 더욱 체계화하고, 각종 재난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현장지휘관들의 토론회를 통한 기술공유로 선제적인 경북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