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올해의 마지막 ‘테마가 있는 도서전(展)’ 으로 ‘2020 베스트셀러 도서 전시’를 11월 ~ 12월 마련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2020 우리가 좋아했던 책들’로, 올 한 해 울산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베스트셀러 도서를 비롯해 해당 도서 집필 작가의 또 다른 우수 도서들을 함께 선정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2020년 울산도서관의 대출기록 취합 결과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와 어린이도서 김리리 작가의 ‘만복이네 떡집’이 연령별 최다 대출도서였으며, 두 작품을 포함해 ‘빛의 제국’, ‘나의 달타냥’ 등 총 4권이 대표 전시도서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도서 4권을 포함해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의 연간 대출 베스트셀러 12권 등 총 72권의 도서가 전시되고, 디지털자료실 인기 대출 영상자료(DVD) 18점 등도 함께 소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읽은 책의 감동을 다시금 되새기고, ‘읽은 책 다시 읽기’ ‘작가별 작품읽기’ 등 새로운
독서방식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