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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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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12기 입주 작가 릴레이전’을 파트별 2인씩, 오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Part1은 김소라 작가(평면/전시실1), 김민성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소라 작가는 ‘메마른 공기 속 드러나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간 속에 묻혀서 사라져가는 것을 생생한 현실의 장으로 끌어내 치유하듯 강한 붓질로 표현하고, 회화적 주제인 방치된 장소는 기억을 환기하는 풍경으로 심리적 공간과 촉각적인 질감을 통해 그 만의 존재감을 회복한다.
김민성 작가는 ‘And real life’라는 제목으로 평면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겔미디엄, 에어스프레이, 디지털 프린팅, 마카 펜 등의 매체를 사용해 물질적인 표면의 이미지를 기계적으로 포착한 뒤, 이를 다시 변형시키고 재구성함으로써 급격하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같은 선상에서 바라보는 사회에 대한 단상을 표현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12기 입주 작가들이 1년 동안 스튜디오에서 열정을 쏟아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가을날 멋진 예술작품을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일정은 Part 1(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김소라·김민성 작가), Part 2(다음달 4부터 8일까지, 김재홍·김상덕 작가), Part 3(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김경호·이현정 작가), Part 4(12월 2일부터~6일까지, 이승희·서동진 작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온라인 전시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https://www.yc.go.kr/toursub/ycarts/main.do) 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054-330-606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