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롯데호텔울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20’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경제진흥원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15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몽골, 러시아 6개국 바이어 13개사와 자동차부품, 조선해양, 소비재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26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사전매칭을 통해 바이어와 상담일정이 확정되며, 상담부스별로 배치된 전문 통역원의 도움을 받아 1:1 심층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상담회 참가기업 중 희망기업은 한국무역협회가 추진하는 온라인 전시회(ONLINE TRADE SHOW)에 참가해 내년 3월까지 트레이드 코리아(Trade Korea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B2B플랫폼) 내 온라인 전시관 운영과 타켓 마케팅, 화상 수출 상담 등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하게 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수출애로 상담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펼쳐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이번 상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동시에 온라인 전시관을 내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제고를 위해 온라인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 개최된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19’에는 해외 바이어 30개사, 지역 중소기업 71개사가 참가하여 상담 256건 178만 1,000달러, 유망상담 150건 500만 8,000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