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6일 오전부터 국회를 방문해 서영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갔다.
최근 코로나19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 날 면담을 통해, 송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울산형 뉴딜 사업,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9개 성장다리(BRIDGES) 사업 등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9BRIDGES 사업: ①수소경제, ②부유식 해상풍력, ③오일‧가스허브, ④원전해체산업, ⑤태화강국가정원, ⑥울산 첨단 의료산업기반 조성, ⑦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망, ⑧울산경제자유구역 및 4대 특구・단지, ⑨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물문제 해결
특히 액체화물・대형선박 등 대형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성능・다목적 소방정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송 시장은 제9호(마이삭)・10호(하이선) 태풍으로 인한 울산의 피해를 전달하고, 연안방재시설 등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에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여 재난예방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세법 개정,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로 원활한 방재업무 수행을 가능케 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송철호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들이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달 24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대내・외 협력체계 구축에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