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재유행 대비를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카운터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해 주는 #대구시안심카운터챌린지를 전개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안심식당(음식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정업소 500곳의 카운터에 투명가림막 설치 지원으로 이용자와 종사자 사이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환경을 조성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참여한 영업주가 투명가림막 설치사진과 참여 소감 등을 ‘#대구시안심카운터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 등에 올려 홍보하고 다른 음식점에도 공유해 더 많은 업소들이 안심식당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공동·필수 요건과 구·군에서 생활방역 수칙과 관련해 추가 지정한 항목을 충족하는 음식점으로, 구·군 위생부서에 신청하면 현장점검 후 지정 받을 수 있다.
앞서 외식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이 주축이 돼 “#대구시세이프식당챌린지 ’운동도 전개한 바 있으며, 이번 ‘#대구시안심카운터챌린지’ 등 대구시와 외식업소가 음식점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안심식당에 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에 취약한 기존의 한국식 식사문화 개선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