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은 사진비엔날레 프로모션 특별기획전시 <ViewFindThe>전을 개최한다. 김현수, 김화경, 박승만, 이계영, 이동욱, 이병록, 이삭, 이영아, 전솔지, 하춘근 등 10명의 작가가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9월 25일(금)부터 10월 30일(금)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대구를 대표하는 비엔날레로서 동시대예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선보이는 세계적인 사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로 접어드는 2020대구사진비엔날레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됐다. 사진비엔날레는 그동안 동시대 사진예술의 중심으로써 다양한 역할을 구성했다. 이에 2021년까지의 공백을 줄이고, 오늘날 사진예술이 가지는 의미를 반추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이 전시회에는 20c초 대구의 자연, 도심 가로, 대구인의 배움과 성장, 생업과 일상을 소개하는 사진 1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선보이는 사진은 대부분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것이며 국립중앙박물관 국채보상기념관등 외부기관에서 협조 받은 사진들도 포함되었다. 원본 사진은 엽서 형태가 대부분이며 때로는 졸업 앨범, 유리원판, 대구와 관련된 옛 책에서 추출한 것들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옛 사진에 관해 대구에서 오랜만에 큰 규모로 열리는 전시회면서 남녀노소 모두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고 소통하기에 좋은 전시회이다. 많은 이들이 지치고 위축되어 있는 요즈음, 전시회를 통해 대구의 옛 모습과 위상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가족끼리 즐길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