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귀어귀촌지원센터, 컨설턴트 활용 온라인 화상 상담장 운영
경상북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0년 사이버 귀어귀촌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귀어귀촌 사업을 홍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감염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년 사이버 귀어귀촌박람회’는 ‘청년어촌, 활력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3D 어촌마을을 구현해 참가자들이 실제 마을을 둘러보듯이 재미있게 귀어귀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부대행사로 지자체 홍보, 성공사례 버스킹, 전문가 강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경상북도 귀어귀촌지원센터에서는 생동감 있는 동해안 어업현장의 모습을 담아 낸 영상물 ‘행복어부의 안녕하세요’ 시리즈*를 통한 멀티미디어 홍보와 더불어
* 1편 : 생생안내(경북도 및 시・군 홍보영상), 2편 : 생생증언(선배 귀어인들의 좌충우돌 체험기)
3편 : 생생현장(업종별 조업방법, 어업기자재 사용법, 어획한 수산물 보관 및 판매방법 안내)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홈페이지(http://gbfv.or.kr) 및 SNS*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 화상․전화․채팅 등 다양한 상담채널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 검색창에 “경북귀어귀촌지원센터”를 입력해 화상・채팅상담 신청, 전화상담(054-780-3499)
2019년 기준 경상북도의 어업경영주 2568명 중 60세 이상이 2024명으로 어촌고령화는 ‘심각’한 반면, 귀어가구는 25가구로 전국 904가구 대비 2.8%로 미미한 실정으로
경북도에서는 향후 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력육성 및 귀어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귀어학교 개설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잰걸음을 내고 있다.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청정해역이 삶의 터전인 어촌생활에 도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더 높아진 만큼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어촌정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