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 동대구역광장에서 ‘대구시민힐링관’ 운영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시민힐링관’을 동대구역 광장에 조성,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동대구역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휴식공간과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대구시민힐링관은 올해가 5회째로 동대구역 이용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해 심리방역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힐링관은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을 활용해 조성되며 특히 대구에서도 재배 가능한 파파야, 바나나, 패션후르츠 등을 소개한 아열대 작물 정원과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조성한 반려동물 치유텃밭,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공기정화식물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힐링관 조성을 통해 동대구역 광장 이용객들에게 자연과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우울해져 있을 시민들에게 더욱 치유가 되는 공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