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20년09월09일 23시15분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화재, 구조, 구급 등의 긴급상황 발생으로 인한 신고 접수 시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이 연계된 긴급구조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재난 발생에서 가장 중요한 조치는 위험에 놓인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우세한 소방력이 출동해 현장 조치를 하는 게 중요하다.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이란 자연재해나 대형 재난 발생 시 집중 대응해야 할 상황에 일상적인 대민지원에 소방력을 투입하면 위급한 상황에 대응할 소방력이 부족할 수 있어 긴급구조 상황에 우선적으로 소방력을 투입하기 위해 비긴급 신고를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대구 인근을 통과한 지난 221시에서 39시까지, 889건의 119신고를 접수해 703건을 처리했다. 시간당 74건을 처리했는데 평상시 시간당 73건을 처리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경찰과 함께 공동으로 처리하는 건수는 평상시 시간당 27건인데 마이삭이 대구를 통과하는 시간 동안에는 89건을 처리해 평상시 보다 230%가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총 신고 건수는 비슷했지만 태풍 관련 대응에 소방력을 집중해 긴급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이는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태풍 관련 119신고 폭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급구조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우선적으로 소방력을 투입한다는 당부 안내를 받아 비긴급 출동 신고를 자제해 준 시민의식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국 119종합상황실 정보통신팀장은 대구 지역에 연이은 태풍 피해 등 재난이 있을 때마다 긴급구조 상황의 우선적인 출동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으로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편집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사업’ 성공적 구축·운영, 유관기관 ‘맞손’ (2020-09-09 23:21:17)
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과 라이브커머스로 코로나 돌파구 마련한다. (2020-09-09 23:11:59)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