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0년 우수마을기업’ 심사(행안부 심사)에서 울주군 마을기업인 이음공동체 협동조합이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에 위치한 이음공동체 협동조합은 목공체험학습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7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의 재능을 공유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인근 초등학교·중학교에 체험학습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체험장이 유명해지면서 지역주민의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무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산림청 산하 목재문화진흥회 울산교육원으로도 지정되어 목공체험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가공인 자격인 목재교육전문가 교육원도 신청 준비 중이다.
이음공동체 협동조합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심사에서 입상을 차지해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우수마을기업 심사는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마을기업에 대해 4개분야(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속성)을 평가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2018년에는 간절곶원예힐링하우스 영농조합법인이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