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한 2020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한영섭) 이순이(70세), 정광준(73세) 어르신이 으뜸글상(경상남도도지사상)과 버금상(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국 2020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순이(70세) 어르신의 작품은 ‘일기’라는 시다. 5년간 열심히 한글공부를 하여 이제는 일기를 쓸 정도로 실력이 많이 늘어 그 뿌듯한 마음을 시로 나타내어 으뜸글상(경상남도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정광준(73세) 어르신의 작품은 ‘공부하러 가는 길’ 이라는 시로 주3회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복지관으로 공부하러 가는 즐거운 마음을 시로 나타내어 버금상(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단위 시화전 기념회사는 진행하지 않고 시화전 수상작 소속 문해교육기관에서 개별 시상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수상작품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 및 경남도청 또는 경남연구원 내에서 9월 중에 전시될 예정이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밀양시의 지원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초등학교 학력인정반 1개 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수업이 잠정 중단되었지만 하루 빨리 재개되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