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관함에 따라 숲속의 박물관 학교 <낙서와 예술 사이>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낙서와 예술 사이>는 천전리각석을 이해하고, 느낀 바를 ‘티슈페이퍼 아트’ 방식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슈페이퍼 아트란 캔버스에 색화지를 올린 후 물을 뿌려 색이 스며들게 하는 예술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박물관 내에서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관함에 따라 캔버스, 색화지, 박물관 활동지, 학습지도안 등이 포함된 교구재를 우편으로 보내주는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변경됐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 관내 가정 어린이집이며 교육비용은 무료이고 오는 9월 9일(수)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암각화박물관 공식 누리집(www.ulsan.go.kr/bangudae)을 참고하면 된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집 담당자가 직접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안, 교육자료 등도 함께 발송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교육 공백이 조금이나마 메꿔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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