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가공․유통시스템 선진화 및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28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제8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희진 영덕군수, 하병두 영덕군의장, 대학교수, 지역 수산인 등이 참석해 경북 동해안 해양수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수산물 가공․유통시스템 선진화 및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북 수산식품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하고, 경북 동해안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 및 사례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동해안 해양수산 방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경상대 김진수 교수가 '경북 수산식품산업의 현황 및 나아가야할 방향', 한국식품연구원 김병목 책임연구원이 '환동해 수산식품산업 경쟁력강화 및 발전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한국어촌어항공단 최효정 팀장은 '어촌관광 트렌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류정곤 연구위원이 '경북 동해안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계명대 오익근 교수는 '해외 어촌 관광 사례'를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대영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김진규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이석희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김경호 세웅수산 대표, 김태훈 한국수산경영인 경북도연합회장이 해양수산 분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참여인원을 대폭 축소했으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와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동해안권 경제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경북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해양수산 분야 활성화 방안을 도정시책으로 적극 추진해 동해안권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