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숭고한 병역의무 이행한 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 수여
경상북도는 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 대표 3가문을 경북도청에 초청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수여했다.
‘병역명문가’란 조부모 대부터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올해 선정된 40가문을 포함해 총 343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 병역명문가 대표 가문으로 초청된 이광우 경북대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교수, 최영근 병역명문가회 상주지회장, 안정근 안동소방서 옥동119안전센터장이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병역명문가 문패를 수여받았다.
도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 ‘경상북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도내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사용·입장료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병역명문가를 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이 추가적으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추가 지정하도록 하는 등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신 병역명문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이번 병역명문가 문패 전달을 통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신라화랑의 정신이 녹아 있는 경북도가 국토방위의 기틀이 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