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17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8월 22일(토)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2003년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을 기념하여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로 지정하고 세계 최초의 소등행사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시민행사를 개최한데서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 관련으로 야회 밀집 행사보다는 유튜브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여름철 최대전력 소비시간인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건물 및 냉방기기 설정온도 2도 올리기(27℃ → 29℃), 각종 청사 등에서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등이 이뤄진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본청 전부서, 사업소, 시의회, 구․군과 울산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울산연구원,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등 산하기관,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푸른21환경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의 민간단체도 동참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과도한 냉방기 사용은 냉방병 발생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높이는 만큼, 에너지절약 행사에 적극 참여해 건강과 안전을 모두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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