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여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워줄 특별한 시간 ‘광장콘서트 클래식 포레스트’가 8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 토요일 저녁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여 팀의 생활문화예술팀을 비롯하여, 오케스트라, 합창, 재즈, 콘서트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실내를 벗어나 탁 트인 야외 광장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치 여름밤 야유회를 즐기듯 가족, 친구,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길어지는 바이러스와의 사투로 인해 시민들은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면서도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계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생활예술인도 설 무대를 잃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 시도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테마의 공연으로 색다른 추억을 얻으시길 바란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지만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공연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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