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빈 점포를 활용해 탄생시킨 공유공간 4호점 열린책방 ‘여행’에서 지난 11일 북콘서트가 개최됐다.
‘떠나요 여행톡톡 - 8월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유 4호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빈집에 깃들다’, ‘나의 카페 버스정류장’ 등의 저자이자 함창 카페버스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계해 작가의 ‘글쓰기 여행으로의 초대’ 강의로 포문을 열었으며 20여 명의 문경시민이 방문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보며 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서 8월의 여행 두 번째 시간은 8월 25일에 예정돼 있으며 나상대 농부의 ‘벌과의 여행 그리고 배움’ 강연을 통해 지역민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8월의 여행, 첫 번째 시간에 방문한 한 참가자는 “저자와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문화의 거리에 이렇게 재밌는 프로그램이 생겨 너무도 반갑다.”며 공유공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격주로 운영되며 문화의 거리에 새로운 문화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 4호점 열린책방 ‘여행’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박영희 활동가의 자원으로 매일 점촌 문화의 거리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