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에서 문화재활용사업으로 ‘전래놀이지도사’반 개설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지난 10일 명륜당에서 수강생 35명을 대상으로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통놀이지도사반 개설이라 입소문을 타고 많은 수강생들이 몰렸다. 또한 고즈넉한 향교에서 전래놀이를 공부하니 색다른 느낌이라며 다들 입을 모았다.
자격증반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2회 차부터는 매주 월, 목 19:00~21:00까지 총15회로 9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추연태 강사가 진행하고 국학학원 3층에서 실시한다. 출석률 70%이상이 되면 시험을 거쳐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수강생들은 유치원 교사, 원장이 대부분이고 이 강좌는 향후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전래놀이 과정은 유치원에서 협동심, 공동체의식 함양, 정서순환 등 인성교육 교재로도 활용 될 계획이다.
조영철 전교는 “향교본연의 전통문화를 잇는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끝까지 잘 익혀서 향후 영천의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강생들은 마스크착용, 손 씻기와 대화자제, 손 소독 등 생활방역지침을 스스로 준수하며 코로나19에 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기타 참가문의 등은 영천향교(☎054-334-562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