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김치품평회 우수상, 제1회 대회 대상 이후 두 번째 수상
경상북도는 ‘2020년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서안동농협의 풍산 포기김치가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브랜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전국단위 우수김치 선발행사로, 국산 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우수제품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한 25점을 대상으로 품질, 위생관리, 소비자 접근성, 사용원료 등에 대한 전문가와 소비자 패널들의 종합평가 결과 총 7점이 선정되었으며, 경북 안동의 풍산 포기김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풍산김치는 지난 1992년 설립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서 생산된 배추김치로 국내 농산물을 이용해 위생적인 시설에서 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브랜드 선정으로 2012년 제1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 수상 이후 다시 한번 그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 품평회 입상 업체들은 11월 김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시상식에 참여하고, 온․오프라인 할인기획전과 TV홈쇼핑 입점 등의 혜택이 지원 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품평회 수상을 계기로 풍산김치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식품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경북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는 김치산업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외국인 기호에 맞는 제품개발, 판촉행사, 박람회참가비 지원 등 김치가공업체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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