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포항시 5대 핵심전략 세부 추진과제인 노인건강서비스 강화를 위해 만 60세 이상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치매전수조사는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로 관내 611(남구 264, 북구 347)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되며(이전 순회한 경로당은 제외), 치매전수조사 대상자에게는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이 발송된다.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선별검사 시행, 치매예방수칙 등을 교육하는 서비스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나오면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을 통해 치매진단검사, 치매감별검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 검진비가 지원되고 치매로 진단을 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 후 조호물품제공, 치매치료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은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치매전수조사를 통해 치매예방, 치매조기발견, 치매환자의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치매로부터 건강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전수조사는 올해 1, 2월 흥해읍, 죽장면에서 실시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중단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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