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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7월29일 17시56분 ]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하는백로생태학교인기

6 1~ 8 30, 중구 태화동 조류관찰데크

백로관찰, 대나무 피리 만들기,태화강배지만들기  등 체험

 



 

 

태화강 대숲을 찾아오는 여름 철새 백로류를 알아 보는백로생태학교가 시민들에게 인기다.

 

울산시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이정학 이하 협의회)는 지난 6 1일부터 오는 8 31일까지 중구 조류관찰데크에서 대숲을 찾아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 모집이나 홍보 없이 현장방문객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결과 현재(7 20)까지 1600여 명이백로생태학교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평일에는 하루 40명 내외, 주말에는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백로생태학교에서는 부대행사로대나무 피리 만들기나만의 태화강 배지 만들기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정애 자연환경해설사는백로라고 다 같은 백로가 아니라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가 따로 있고, 백로가 학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거나 태화강이 백로에게는 새끼 키우기가 좋은 환경임을 알았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참 많았다.”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방문객들은 많은 새들에 놀라고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열기에 해설가들도 놀랐다고 한다. 앞으로도 새들에게 방해가 안 되는 범위 내에서 태화강의 우수한 생태 환경을 널리 알리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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