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및 부모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한 ‘스·스·로(스마트기기를 스마트하게 쓰는 길(趌))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일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2차에 의해 진행되며, 오는 8월 7일과 8일 중 가능한 날을 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집단 프로그램, 가족 미션 수행, 드론 체험 등 스마트폰을 대체할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스·스·로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이 어려운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과 대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과의존 상태의 위험성을 깨닫게 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조력하려 2019년부터 시행되었다.
지난해에는 1박 2일로 20가족(40명)이 참가한 ‘폰·펀 캠프’를 운영하여 부모와 자녀가 스마트폰 없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소원했던 관계에 개선이 이루어져 만족도가 높았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이 증가하고 가족 갈등이 부각됨에 따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가족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스·스·로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이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스마트 기기 사용 조절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7월 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poyouth1388@gmail.com)로 보내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국번 없이 1388 / 240-91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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