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토,일) 운영, 주요 관광지 하루코스로 알찬 구성
밀양시는 8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학교 방학을 맞이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밀양역을 출발해 주요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볼 수 있으며, 올해는 주 2회(토·일)로 투어 횟수를 늘려서 운행한다.
토요일은 시내권 투어, 일요일은 삼랑진 투어로, 관광객들의 투어 선택권 확대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개의 코스로 운행된다.
시내권 투어 코스는 올해 신규 개관한 기상과학관·우주천문대, 미리미동국과 영남루, 위양지 코스로 소규모 관광객(가족, 친구, 연인)을 타깃으로 구성했다.
삼랑진 투어 코스는 만어사, 작원관, 급수탑, 트윈터널, 우주천문대·기상과학관을 둘러보는 코스로, 밀양역에서 떨어져 있는 주요 관광지로 구성해 올해 처음으로 운행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 코스 개발로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밀양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만어사는 밀양8경(만어사 운해), 밀양의 3대 신비(만어사 경석)의 하나로 알려져 있고, 트윈터널은 폐선터널을 이용해 만든 국내 최초 빛의 테마파크로 작년 한국관광공사 8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티투어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탑승 전 발열체크, 관광지 행동 요령 등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양기규 관광체육과장은 “밀양시티투어는 개별관광객들에게 밀양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광체육과 관광마케팅담당(☎ 055-359-57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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