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겨울철에 이어 봄철 화재예방대책 2위 쾌거
경북도내, 봄철 화재 인명피해 45% 감소, 소방관서별 특수시책 추진 등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남화영)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추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전국 2위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과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봄철 산불예방대책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관리 컨설팅 등 7개 분야 30개 지표로 구성되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 기여도에 따라 각 평가 지표별 점수를 합산하여 전국 순위를 정하게 된다.
봄철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가 전년 대비 약 45% 감소했으며, 도민이 참여․공감하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이 주요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다중이용업소 등 사업장에 대한 방역지원 및 소화시설 점검 등 소방안전컨설팅 프로젝트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 중 전국 최초로 ‘소화전 옆 주․정차 금지 공익광고’ 홍보영상 제작 등 모바일과 SNS 중심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소방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디지털 소방안전교육 및 생활안전사고 카드뉴스 등 소방서별 맞춤형 특수시책 추진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경북도민과 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더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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