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이상저온 지속, 벼 어린이삭 냉해피해 예방필요
7월중순 최저기온 17℃ 7일간, 생리장애 및 병해충 사전예방 당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장마가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과 지난주부터 지속된 이상저온으로 인한 벼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되어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벼의 어린이삭이 형성되는 7월 중순의 최저기온이 17℃ 이하로 낮아지게 되면 조생종과 중만생종 모두 저온으로 인해 이삭 형성이 늦어지거나, 꽃가루 발육장애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쭉정이가 되는 비율이 높아지므로 결국 벼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
※ 경북도내 7월중순(7.11∼18) 최저기온 17℃ 이하 지속된 시군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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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최저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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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장해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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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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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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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어린이삭 형성기
최저 장해온도 17℃
(이삭패는 시기 지연,
꽃가루 발육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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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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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최저 14.1), 울진(최저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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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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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최저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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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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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최저 13.6), 의성(최저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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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삭 형성기에는 논의 물깊이를 15∼20㎝ 정도로 깊게 물을 대주어 어린이삭을 보호해야 한다.
출수기 저온 피해 시에는 출수 10일 후 인산, 칼리 각 200배액(0.5%) 살포하고 출수기에 망간 0.05% 액으로 엽면시비해야 한다.
또한, 장마 기간 저온다습으로 인해 벼가 연약하게 자라면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방제해야 한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7월 중순 장마로 인한 저온현상으로 냉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인 벼 생육 관찰로 효과적으로 저온피해 대책과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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