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극복선도단체 연계 치매친화 환경조성 실시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치매극복 선도단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양학동 치매보듬마을 ‘클린데이’를 추진하여 양학동 경로당의 노후 가전·가구 폐기 및 내외부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한,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양학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인지환경개선을 위한 인지스티커 부착, 핸드레일 설치, 울타리 조성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2019년 포항시북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선도단체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으며, 온라인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이수하는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양학동 1,2통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하여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 중이며, 치매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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