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감미로운 선율,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7월 2일, 16일 저녁 7시 30분 철길 숲에서 거리두기 버스킹으로 힐링하세요
포항시립합창단은 7월 2일, 16일 포항 철길숲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공연으로, 포항 철길숲 등 포항시 주요관광지에서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립합창단의 첫 번째 버스킹은 7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50분간 포항 철길숲 음악분수 앞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고향의 봄(홍난파 곡)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곡) 등 10여 곡의 친숙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과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현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공연을 진행하며, 기존의 버스킹과는 차별화된 거리두기 버스킹으로 관람석 간 간격을 1m씩 띄어서 총 50석의 의자를 배치하고 스탠딩석은 마스킹 테이프로 간격을 표시하여 시민들이 각자 거리를 유지하며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버스킹 특유의 감성은 잃지 않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공연을 꾸렸다.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일상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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